세종 소담동 장난감 박물관 정식 개관 축제 현장

세종 소담동 장난감 박물관 정식 개관 축제 현장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일대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내에 조성된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이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공간을 확장하며 정식 개관을 맞아 개최된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졌다.
소담동 복컴은 A동과 B동 두 건물이 2층에서 연결된 구조로,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홀, 공공어린이집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주민 프로그램실과 체육관, 노인문화센터가 운영 중이다. 4층과 5층은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복컴의 중앙광장과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2층 연결 공간이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많은 내빈과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관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고, 내빈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등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층 다목적홀에서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개식 행사가 열렸다. 내빈들의 축사에는 장난감에 얽힌 추억이 담겨 있었고, 하늘빛합기도 시범단의 박력 넘치는 공연, 소담중학교 스트릿댄스부와 글벗중학교 댄스 동아리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1층 로비에 자리한 소담동 장난감 박물관은 2025년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내에 문을 연 공간으로, 세종시청과 소담동 직원들의 소장품과 주민들의 기증품으로 채워져 있다. 이번에 확장된 2층 박물관에는 국내 유명 장난감 회사의 협찬을 받은 최신 인기 장난감과 미발매 시제품이 전시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층 로비에서는 장난감 플리마켓이 열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장난감이 선보였고, 문화창작실과 복도에서는 미니카 경주와 조립 체험이 진행되었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레고 조립과 컬러링 체험, 가족 단위의 팽이 돌리기와 소꿉놀이 주방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세종 새활용센터가 마련한 재활용 놀이마당에서는 병뚜껑 로봇 만들기, 페트병 볼링, 낚시 놀이를 통한 분리수거 체험이 이루어져 환경 교육의 의미도 더했다. 장난감 인형 및 키링 만들기 등 아트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도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행사로는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트랜스포머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소담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아이들의 스탬프 투어를 도왔다. ‘티니핑을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3층 체육관에서는 RC카 레이스가 펼쳐져 아이들의 열띤 경쟁과 흥미를 자아냈고, B동 1층에서는 드론 스포츠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드론 조종법을 배우며 농구 경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만화주제가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아이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였다. 대회 후 시상식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주인공으로 축하받았고,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장난감 선물이 전달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의 정식 개관과 함께 열린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전자게임에서 벗어나 신체 감각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이러한 공공 어린이 문화 공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