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즐기는 세종예술의전당 여민락콘서트

만원으로 즐기는 세종예술의전당 여민락콘서트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매달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여민락콘서트는 단돈 만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입니다. 2025년 첫 공연은 조선팝의 선구자 서도밴드가 무대에 올라 세종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시 문화의 중심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1,063석의 대극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첨단 무대 장비와 음향, 조명 시설을 갖춘 이곳은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정기적으로 유치하며 세종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4년에는 유명 뮤지컬과 국립발레단 공연, 조수미 콘서트가 세종을 찾았으며, 2025년에는 유니버설 발레단,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 이승철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건축과 편리한 시설

세종예술의전당은 주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최근 도시상징광장이 개방되어 중앙공원과 박물관단지까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에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 당일에는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습니다. 임시주차장도 운영되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티켓박스와 물품보관소가 있어 공연 관람 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코트나 두꺼운 외투를 보관할 수 있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 포토존에서는 공연 전 기념촬영으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민락콘서트,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여민락콘서트는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뜻을 담아 세종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입니다. 매달 한 차례 수요일 오전 11시에 6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입장료는 1만원입니다.

공연은 세종예술의전당 2층에서 관람했으며, 좌석 간 단차가 있어 앞사람 시야 방해 없이 무대를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도 무대가 가까워 집중도가 높았고, 라이브 공연의 생생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도밴드 공연과 관람 분위기

3월 공연은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도밴드가 출연했습니다. JTBC 풍류대장 우승팀답게 뛰어난 연주와 보컬 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 중 촬영은 금지되었으나 앵콜 무대에서는 촬영이 허용되어 관객 모두가 함께 박수치고 춤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이브 사운드는 각 악기와 보컬 소리가 명확히 구분되어 음악의 깊이를 더했고,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공연에 완전히 몰입했습니다. 70분간의 공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가오는 4월 공연 안내

4월 여민락콘서트는 ‘THE MOST BEAUTIFUL SONG’이라는 주제로 작곡가 김효근과 함께 한국가곡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소프라노 최정원, 바리톤 김성결, 피아니스트 문재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찬미가 출연하며, 공연은 4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예매는 3월 2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로 21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정보와 예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