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감염증, 여름철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증가!

장관감염증 발생 증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염병의 주된 원인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 넷째 주 장관감염증 신고환자 수는 첫째 주 대비 약 1.6배 증가한 502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감염증의 주요 원인균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입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에 비해 85건 증가했고, 살모넬라균 감염증 또한 과거 5년 평균을 넘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캄필로박터균은 덜 익힌 육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며, 생닭 표면에 존재할 수 있어 교차오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요리 시 주의해야 할 사항 - 생닭은 마지막에 세척하고 물 튐에 주의합니다.
• 가금류 보관 -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하단에 보관합니다.
• 계란 섭취 주의 -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 조리 전 손을 꼭 씻어야 합니다.
• 단체급식 - 균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조치

장관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섭취해야 합니다. 조리 도구를 식품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하는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여름은 기온이 높아 감염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음식물 소독과 손 씻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관감염증 관련 사항

가장 최근 집계된 자료에서는 332건의 장관감염증 집단발병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은 야외 음식물 섭취 증가로 인해 집단발생의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그러므로 각 개인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과 예방 수칙의 준수가 필요합니다.

관련 문의 정보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 (043-719-7152)로 문의하시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위생을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여름철에는 향후 발생 가능한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집단급식 시에는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