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사 구절초 절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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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구절초 절정의 시간

세종시 장군산 자락의 영평사에서 제27회 장군산 구절초꽃 축제가 막을 올렸다. 사찰 경내와 산책로를 하얗게 물들인 구절초꽃을 중심으로 사찰음식 체험, 수륙대제, 뜨락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2026년 축제는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영평사 경내에서 열린다.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없으며, 축제 기간에는 점심 국수 무료 공양과 구절초차 무료 시음도 진행된다.

축제 일정

구분내용
축제 기간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장소세종시 영평사 경내
입장료무료
주차요금무료
축제 기간 운영점심 국수 무료 공양, 구절초차 무료 시음, 구절초 비누 만들기, 영평 참맛 된장과 고추장 시식 및 판매

축제 기간 내내 구절초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방문 목적에 따라 꽃 산책과 체험, 음악회 일정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사찰음식 전시와 체험

원행 스님의 사찰음식 전시 및 체험은 10월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영평보탑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여러 종류의 사찰음식이 소개되며, 육근탕 시음과 사찰식 호박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가을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사찰음식을 눈으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다. 구절초꽃 관람과 전통 사찰음식 프로그램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특징으로 꼽힌다.

수륙대제와 뜨락 음악회

수륙대제는 10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영평사 뜨락 음악회 1부가 열리며, 팝 오케스트라와 퓨전 재즈 공연이 예정돼 있다.

10월 18일 일요일 오후 6시에는 뜨락 음악회 2부가 이어진다. 나윤선과 친구들이 JTBC 슈퍼밴드의 첼로 및 가야금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영평사 둥근소리 합창단도 공연한다.

  • 10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수륙대제
  • 10월 17일 오후 4시 뜨락 음악회 1부 팝 오케스트라와 퓨전 재즈
  • 10월 18일 오후 6시 뜨락 음악회 2부 나윤선과 친구들, 영평사 둥근소리 합창단

경내 체험과 판매 공간

영평사 종무소 앞에는 축제 방문객을 위한 별도 부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티셔츠에 구절초 그리기와 구절초 비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구절초떡과 된장, 고추장도 판매하며 불교용품 전시와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구절초차 무료 시음 공간에는 차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구절초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꽃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절초를 활용한 차와 비누, 그림 체험까지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대웅보전에서 시작하는 꽃길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이며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로 지정된 수행도량이다. 경내에서는 계절에 따라 여러 꽃을 만날 수 있다. 봄에는 목련과 진달래, 벚꽃과 겹벚꽃,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꽃무릇과 구절초꽃이 사찰 풍경을 채운다.

축제의 중심 풍경은 대웅보전 주변에서 시작된다. 대웅보전 주위에는 하얀 구절초꽃이 활짝 피어 전각의 단정한 모습과 조화를 이룬다. 경내를 따라 이동하면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구절초꽃과 향기가 이어진다.

구절초 사이에는 뒤늦게 핀 붉은 장미 한 송이도 눈에 띈다. 흰 꽃이 넓게 펼쳐진 가운데 붉은 장미가 대비를 이루며 색다른 가을 풍경을 만든다.

연못과 뒷산 산책로 풍경

연꽃이 진 뒤의 연못 주변에는 하얀 구절초꽃이 가득 피어 방문객을 맞는다. 물가를 둘러싼 꽃들이 차분한 산사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가을 풍경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영평사 뒷산 산책로와 산비탈에도 구절초꽃이 넓게 피었다. 산책로를 따라 시선을 옮길 때마다 흰 꽃이 이어지고, 구절초 특유의 향기가 주변을 채운다. 산신각 주변에도 꽃이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삼명선원 옆에서도 활짝 핀 구절초를 볼 수 있다.

경내 도로 양쪽에도 구절초꽃이 이어져 사찰을 오가는 길 자체가 꽃길처럼 펼쳐진다. 영평사의 구절초는 대부분 흰색이지만, 곳곳에서는 연한 분홍색 꽃도 발견된다. 흰 꽃밭 사이에 섞인 연분홍빛 꽃이 단조롭지 않은 경관을 만든다.

2026년 구절초 개화 상황

영평사 측에 따르면 2026년에는 가을 가뭄이 심해 구절초의 발육 상태가 예년처럼 좋지는 않다. 다만 대웅보전과 연못, 산책로, 산신각, 삼명선원 주변과 경내 도로 양쪽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을 만큼 개화가 진행됐다.

가뭄의 영향은 있었지만 하얀 꽃과 은은한 향기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상태다. 일부 구역의 생육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경내 여러 지점에 꽃이 분포해 있어 산책 동선을 따라 다양한 구절초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구절초의 특징

구절초는 들국화 또는 선모초라고도 불리는 국화과 산국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알려진 꽃말은 감사, 존중, 조용한 기쁨이다.

영평사에서는 이러한 구절초가 대웅보전 주변부터 뒷산 산책로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10월 초 열리며, 2026년에는 열흘 동안 관람과 체험, 의식과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방문 전 확인할 핵심 내용

  1. 축제 기간은 2026년 10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2. 행사 장소는 영평사 경내이며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무료다.
  3. 사찰음식 전시와 체험은 10월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4. 수륙대제는 10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5. 뜨락 음악회는 10월 17일 오후 4시와 10월 18일 오후 6시에 각각 열린다.
  6. 축제 기간에는 점심 국수 무료 공양과 구절초차 무료 시음이 마련된다.
  7. 구절초꽃은 대웅보전, 연못, 뒷산 산책로, 산신각, 삼명선원 주변과 경내 도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27회 장군산 구절초꽃 축제는 영평사의 가을 경관을 중심에 두고 사찰음식과 전통 의식,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가을 가뭄으로 생육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경내 곳곳에 핀 흰색과 연분홍색 구절초는 장군산 산사의 계절감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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