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역, 한글로 새로워진 문화 공간

세종 조치원역, 한글로 새로워진 문화 공간
한글문화도시로 알려진 세종시 조치원역에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조치원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문화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인 ‘한글로 조치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역에 ‘조치원ㄱ’이라는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공간은 조치원의 지역 특성을 살린 베이커리와 한글 굿즈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치원역은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의 이름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현대적인 한자 새 조(鳥)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지어졌습니다. 2017년 외벽을 석호암으로 개선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단순한 교통의 요충지를 넘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글로 조치원’ 프로젝트는 조치원역의 유휴공간을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대표 문화자원인 한글과 조치원의 지역성을 접목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조치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난 7월 25일에는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와 연계해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전성시대’ 세종 조치원역 편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경규, 딘딘, 영탁 등 예능인과 ‘천하제빵’ 우승자 황지오 셰프가 참여해 복숭아를 활용한 특별 레시피를 선보이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조치원ㄱ’ 카페는 현재 임시 영업 중이며, 8월 2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차가 머무는 곳, 기억이 쌓이는 곳’이라는 콘셉트 아래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복배달과 조치!쫀 득계란빵 등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세종과 조치원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한글 상품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 한쪽에는 조치원의 다양한 맛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맛집 지도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지역 맛집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글로 조치원’ 사업은 단순히 카페 개소에 그치지 않고, 조치원역을 시작으로 지역 맛집과 관광지,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방송 촬영 현장에는 출연진들의 사인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조치원역은 오랜 시간 방치된 공간이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정겨움을 살리면서 한글과 지역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하는 이들이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 굿즈를 즐기며 조치원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출발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조치원ㄱ’ 카페는 8월 28일 정식 오픈 예정이며, SBS ‘우리동네 전성시대’ 조치원역 편은 8월 2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방송을 통해 조치원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조치원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지고 있는 조치원역, ‘조치원ㄱ’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변화가 조치원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