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 정원 여행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 가든마블: 세계의 정원
2026년 6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는 ‘가든마블: 세계의 정원’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권 없이도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마치 보드게임의 말이 된 듯 한 칸씩 이동하며 다양한 나라의 정원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만나는 한국 정원은 화려함보다는 여백의 미를 살린 편안하고 익숙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우리 정원의 고유한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어 싱가포르 정원은 현대적인 감각과 열대 식물의 이국적인 조화로 색다른 풍경을 선보입니다. 실제 방문하지 않아도 사진으로만 보던 싱가포르의 정원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쾨켄호프 정원은 형형색색의 꽃들로 화사한 매력을 축소해 담아내어 눈길을 끕니다. 또한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도 재현되어 그림 속 풍경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나라별로 각기 다른 정원의 분위기와 특징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크며, 같은 식물이라도 꾸미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여러 나라의 정원 문화를 접하며 작은 세계 여행을 다녀온 듯한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시 기간 동안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특별전시온실도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안내
현재 국립세종수목원은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야간개장은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단, 혹서기인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야간개장이 운영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야간개장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