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을 은행나무 명소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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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을 은행나무 명소 3선

세종시 가을 은행나무 명소 3선

가을이 깊어가는 세종시는 나무들이 화려한 색으로 물들어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변합니다. 특히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해주며, 세종시에서 꼭 방문해야 할 은행나무 명소 세 곳을 소개합니다.

세종리은행나무역사공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88-4에 위치한 세종리은행나무역사공원은 세종시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나무 한 쌍이 자리한 곳입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 임난수 장군의 사당인 숭모각 앞에 심어져 있어 '임난수 은행나무'로 불립니다. 수령은 약 650년으로 추정되며, 202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는 독특한 배치로 동쪽에 위치한 수나무는 높이 20m, 둘레 6.9m, 폭 20m에 달하며,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한 웅장한 모습입니다. 서쪽의 암나무는 높이 19m, 둘레 5.4m, 폭 14m로 곧고 단아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두 나무와 숭모각, 그리고 멀리 전월산 자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나라에 중대한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울었다고 전해지며, 가을철에는 노란빛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다만, 공원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로 다소 험난하니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덕성서원 은행나무

세종특별자치시 도담1길 3-4에 자리한 덕성서원은 원수산 입구에 고즈넉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는 300년이 넘은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어 가을이면 원수산의 단풍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덕성서원 은행나무는 도심 속 아파트 단지와 원수산이 어우러진 조용한 환경 속에서 더욱 운치를 더합니다. 아직 은행잎은 초록빛이 남아 있으나, 노랗게 익은 은행들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나무 앞 정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원수산을 오르는 코스는 세종시 가을 산책의 추천 코스입니다.

다정동 오래뜰근린공원 은행나무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919에 위치한 오래뜰근린공원은 다정동과 종촌동, 어진동 사이에 자리한 산책로로 방축천과 제천이 이어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원 안에는 고개를 젖혀야 끝이 보일 정도로 큰 은행나무가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는 다른 나무에 가려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가을철 노란 은행잎이 절정을 이루면 그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나무 아래 벤치에 앉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은행잎 소리가 청량감을 선사하며, 커피 한잔과 함께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을철 세종시 은행나무 산책 추천

세종시의 은행나무 명소들은 아직 초록빛이 남아 있으나, 곧 노란 옷으로 갈아입으며 가을의 절정을 맞이할 것입니다. 11월 중순경에는 더욱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세종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은행나무길 산책을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세종시 가을 은행나무 명소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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