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술주간, 갤러리와 함께하는 가을 예술여행

세종미술주간,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다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제2회 세종미술주간 '갤러리 가는 날'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번 미술주간은 세종화랑협회와 세종시가 협력하여 지역 내 전시공간 활성화와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미술 축제입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10개 갤러리 참여
축제 기간 동안 세종시 전역에 위치한 10개의 갤러리에서 각 공간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기획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참여 갤러리는 갤러리985, 갤러리 힐, 금수동 갤러리, 벤가드1 아트센터 갤러리, 소피아 갤러리, 아르스 갤러리, 조치원문화정원 전시공간 샘, 줌 갤러리, 갤러리 레오, 세종 갤러리 고운 등입니다.
BRT작은미술관, 10개 갤러리 대표 작품 한눈에
나성동 BRT 환승센터 인근에 위치한 BRT작은미술관에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세종시 10개 갤러리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이 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해설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와 4시,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진행됩니다. 점심시간에는 잠시 문을 닫으니 방문 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갤러리별 대표 작품과 전시 공간 소개
- 세종 갤러리 고운에서는 이경선 작가의 아름다운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장군면 금수동 갤러리에는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는 개를 표현한 정옹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 아름동 갤러리 레오에서는 땅에서 솟아오른 귀여운 강아지를 주제로 한 박성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금남면 소피아 갤러리에서는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신문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 조치원문화정원 전시공간 샘은 과거 조치원 정수장의 지하 4m 저수조 공간을 활용한 독특한 전시관으로, 이번 축제 기간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갤러리 힐,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 공간
장군면에 위치한 갤러리 힐에서는 9월 2일부터 15일까지 ‘표면 넘어’라는 주제로 김연재, 러블리킴, 박필준, 유미란, 훔리 등 다섯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이곳은 논과 산 사이에 자리해 마치 다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미술 전시 관람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탬프 투어와 할인 혜택, 가을 예술 여행의 즐거움
축제 기간 동안 10개 갤러리를 방문하고 리플렛에 스탬프를 모으면 작품 20% 할인권 또는 갤러리별 체험 음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서 세종시의 다양한 미술 공간을 탐방하며 예술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방문 전 확인 사항
전시 기간과 휴관일은 갤러리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종시에서는 같은 기간 ‘한글국제프레비엔날레’도 개최되어 다채로운 예술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종미술주간은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된 뜻깊은 축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가을의 감성과 예술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