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복숭아축제 수전공중전, 가족과 함께한 물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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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복숭아축제 수전공중전, 가족과 함께한 물놀이 축제

세종복숭아축제, 무더위 속 3일간 성황리 개최

2025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흥리 일대에서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3일간 열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 인근 주차장은 만차를 이루었으며, 주최 측이 마련한 고려대 주차장과 셔틀버스가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폭염 대비를 위해 축제장에서는 얼음 생수 무료 나눔과 냉방 버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함을 도모했다. 특히 조치원 복숭아 판매장은 마지막 날 오후 2시 50분에 모든 복숭아가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풍선 쇼, 거리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족과 함께 즐긴 수(水)전공중전, 물총과 버블의 신나는 축제

축제 기간 중 가장 활기찼던 프로그램은 '수(水)전공중전'으로, 물총 싸움과 가족 운동회를 결합한 물놀이 행사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회차 시작 전에는 음악과 물대포가 어우러진 '광대승천'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행사장 옆에는 선풍기와 천막이 설치된 쉼터가 마련되어 무더위를 피할 수 있었으며,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입장도 가능해 많은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물총(강한 수압은 제한)과 고글 등 보호장비를 준비해 안전하게 즐겼다.

물총 전쟁과 버블 속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웃음

행사 시작 전 안전 수칙 안내가 철저히 이루어진 후, 참가자들은 차례로 입장해 첫 미션인 상대방 엉덩이를 향한 물총 공격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가장 먼저 부모님을 향해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물대포와 버블이 어우러진 물 폭탄 전쟁이 펼쳐져 참가자 모두가 시원함과 통쾌함을 만끽했다.

풍성한 버블은 마치 구름 위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듯한 느낌도 선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며 뛰놀고 웃는 모습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마치 워터밤 콘서트와 같은 가족형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위 속 가족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

이번 '수(水)전공중전' 행사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이 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은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늘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자"며 내년 축제 재참여를 약속했다.

세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최고의 물놀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시 찾아올 세종복숭아축제 '수(水)전공중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세종복숭아축제 수전공중전, 가족과 함께한 물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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