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클레마티스 전시, 꽃의 향연

국립세종수목원, 5월 한 달간 클레마티스 전시 개최
국립세종수목원은 5월 한 달 동안 수목원 내 담장정원에서 '2025 꽃,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클레마티스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하게 피는 클레마티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클레마티스, 진실로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꽃
클레마티스는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나무로, 꽃말은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꽃들이 담장정원 곳곳에서 만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담장정원, 으아리속 보전의 중심지
담장정원은 한국전통정원 별서정원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인 4,500㎡의 으아리속 보전원입니다. 이곳은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국내외 으아리속 식물을 수집, 전시하는 공간으로, 덩굴식물인 클레마티스가 담장을 타고 올라가며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다채로운 클레마티스의 매력
클레마티스는 파란색, 분홍색, 빨간색, 흰색, 보라색, 노란색, 크림색 등 다양한 색상과 홑꽃, 겹꽃 형태로 피어 전 세계 식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20여 종의 자생 으아리가 있으며, 높이는 2~4m,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많습니다. 잎은 주로 3출 겹잎으로 마주나기 합니다.
포토존과 전기버스 특화해설 프로그램
담장정원 내에는 사진 촬영에 적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클레마티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은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기버스를 이용한 '물빛 따라 꽃길 따라' 특화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온실, 붓꽃원, 담장정원을 포함한 수목원 일대를 약 90분간 안내하며, 유료로 진행됩니다.
수목원 내 다양한 꽃들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담장정원에서 클레마티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후에는 수목원 내에 흐드러지게 핀 조팝나무꽃과 병꽃나무꽃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봄철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임을 보여줍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자연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