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린이박물관 마음 체험 전시 개막

세종 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나는 마음의 세계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로운 기획 전시 "마음이 궁금해"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이 전시는 감정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전시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시 관람 안내

관람은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상설전시의 경우 전 연령 무료이며, 기획전시는 36개월 이상 65세 미만은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 36개월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주요 체험 공간

1. 마음아 안녕! - 전화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종이에 출력하고, 그 마음이 벽과 바닥에 떠다니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2. 도란도란, 마음 이야기 - 소파에 앉아 손을 잡으면 질문이 나타나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3. 즐거운 마음, 신나는 리듬 - 동요 CD판을 선택해 음악을 듣고, 색 버튼을 눌러 리듬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4. 끝까지 해내는 마음 - 장애물을 넘고 도전하며 성취감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5. 나는 할 수 있어요! - 부모의 격려를 받으며 미끄럼틀을 이용해 도전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100cm 이상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다.
6. 마음이 궁금해! - 오늘의 기분을 얼굴 표정으로 표현하고 거울을 통해 확인하는 체험이다.
7. 보이지 않는 마음 조각 - 모래를 만지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8. 토닥토닥, 슬픔을 위로해요 - 친구의 슬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따뜻한 마무리 공간이다.

마무리

이번 전시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세종에서 의미 있는 체험형 전시를 찾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전시다.

찾아오는 길

국립세종어린이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누리로 130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