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감성 샌드아트 공연

국립세종수목원,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 개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무더운 여름과 잦은 비로 고민하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창작 샌드아트 공연 '스위트가든 접시꽃의 비밀'이 그것이다. 이 공연은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 진행 중인 '스위트가든 식물의 달콤한 유혹' 전시와 연계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일정과 장소
공연은 7월 19일과 26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15분까지 진행되며, 주 무대는 축제마당이다. 다만 비가 오는 날에는 사계절전시온실 실내에서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스위트가든 특별전시 소개
스위트가든 전시는 10월 12일까지 이어지며, 디저트 속 식물 이야기를 주제로 인간과 식물이 함께 만들어온 달콤한 맛의 역사를 소개한다. 전시는 스위트홈, 프루츠밸리, 브레드파크, 아이스초코숲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카롱,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과일 등 다양한 디저트와 식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색 모래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꿉놀이, 과일 바구니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다.
샌드아트 공연 내용
공연은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가족사진'을 주제로 한 모래 이야기로, 모래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는 디저트 속에 숨겨진 식물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으로, 모래사막에 사는 루카와 라라의 모험을 그린다. 루카가 할머니에게서 받은 젤리콩 씨앗을 심고 거대한 젤리콩 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 중에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되어 모래를 직접 만져보고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현장 분위기와 추천
공연 당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계절전시온실 실내에서 진행되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람이 이루어졌다. 좌석이 제한적이었으나 1인용 방석이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으며, 감성 가득한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스위트가든' 전시를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 따뜻한 이야기와 달콤한 식물의 세계를 경험해보길 권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