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그늘막 존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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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 그늘막 존 운영 시작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그늘막 존 운영 안내

세종시의 대표적인 주말 명소인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존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공원은 넓은 호수 경관과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나, 여름철 자연 그늘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세종시설공단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텐트 설치가 가능한 그늘막 존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그늘막 존은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원터치 텐트(2.5m x 3m 이하)만 허용하며, 2면 이상을 개방해야 한다. 타프, 팩, 줄 사용과 일반 캠핑용 텐트는 금지된다.

그늘막 존 허용 기간과 시간

  • 운영 기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 운영 시간: 5, 6, 9, 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7, 8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 평일과 주말 모두 설치 가능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

  1. 축제섬: 세종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호수를 바라보며 꽃과 수상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2. 은빛해변: 어린이 모래놀이터로 선베드와 파라솔이 설치되어 해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모래사장 내에서만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
  3. 세종 중앙공원 잔디마당: 다양한 축제와 무비피크닉 등 행사가 열리는 넓은 잔디밭으로, 아이들이 뛰놀기 좋고 성인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수영장과 매점, 카페, 화장실도 인접해 있다.

이용 수칙과 관리

그늘막 존 외 지역에서는 텐트 설치가 금지되며, 취사와 야영도 엄격히 금지된다. 이용객들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가야 하며, 무단 투기 단속이 이루어진다. 세종시설공단은 질서 유지를 위해 순찰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 방송 안내를 실시하며 공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추가 편의 서비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인 '배달존'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호수중앙공원고객센터(044-850-4370)로 하면 된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쉼터이자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터다. 이번 그늘막 존 운영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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