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청의 전통과 현대미

천주교 대전교구청, 세종시 반곡동에 자리잡다

천주교 대전교구청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종교 건축물로서,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신앙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술성과 건축미를 자랑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4월에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된 대전교구청은 금성백조주택이 시공을 맡아 완성했습니다. 교구청은 본관 역할을 하는 대건관, 사제관인 양업관, 그리고 주교관인 다블뤼관 등 세 개의 주요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전 용전동에 위치했던 교구청 부서들이 모두 이곳으로 이전하였으며, 대건관 앞 광장은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대건광장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친환경 설계와 현대적 건축미

대건관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전체 건축면적은 약 9,500㎡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홍보국을 비롯한 여러 교구청 부서가 입주해 있습니다. 세종시의 친환경 도시 특성을 반영하여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을 도입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열과 환기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전교구의 신앙과 지역사회 소통의 중심

천주교 대전교구청은 대전교구의 행정 중심지로서, 충청남도와 세종시, 그리고 일부 충북 지역을 관할하며 신앙 공동체의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본당의 아름다움

본당은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과 전통적인 가톨릭 성당의 미학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성당 본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높은 천장과 양쪽 벽면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자연 채광과 인공 조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신비로운 빛의 효과를 선사하여 본당의 신성함과 미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미사 시간 안내

천주교 대전교구청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893에 위치한 천주교 대전교구청은 전통적인 가톨릭 성당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건축미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신앙과 문화가 함께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