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BRT 확장으로 지역 연결 강화

세종시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 소개
세종시는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간선급행버스(BR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상 지하철이라 불리는 BRT는 전용 버스 전용 차로와 신호체계를 활용해 주요 지역을 신속하게 연결하며 교통 체증 없이 운행됩니다.
BRT는 지정된 정류장에서만 승차할 수 있으며, 세종시 내에서는 '바로타'라는 브랜드명과 'B'로 시작하는 노선 번호를 사용합니다. 인근 도시와의 환승 시에는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더합니다.
첨단 시설 갖춘 BRT 전용 정류장
세종시 BRT 정류장은 반개방형 큐브 형태로 설계되어 있으며, 승객 안전을 위한 안전문과 LED 미디어 디스플레이, 무료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정보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은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정류장입니다.
세종-공주 BRT 노선 구축 사업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시를 연결하는 BRT 노선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에서 공주 버스터미널까지 약 18.5km 구간을 잇는 지역 대중교통 확장 계획의 일환입니다.
총 28개 정류장이 운영되며, 이 중 8개는 신규 중앙 정류장으로 추가됩니다. 노선의 약 97%는 전용 버스 차로로 운행되어 빠르고 정확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경제 및 생활권 통합 기대
세종-공주 BRT 노선이 완성되면 세종시 주요 지역과 공주의 구도심 및 신관동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충청남도는 개통 후 2단계 사업으로 KTX 공주역까지 노선을 연장해 총 21.7km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BRT 노선 확장은 충청권 광역 경제 및 생활권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두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