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작고 가벼운 20인치 꼬마 어울링 시범 운영

세종시민 위한 새로운 공영자전거 '꼬마 어울링' 시범 운영 시작

세종시가 기존 26인치 어울링 자전거보다 작고 가벼운 20인치 공영자전거 '꼬마 어울링'을 111대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2025년 11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꼬마 어울링 주요 특징과 이용 방법

꼬마 어울링은 바퀴 크기가 20인치로 기존 어울링보다 약 6인치 작고, 무게도 16kg로 3kg 가벼워져 다루기 쉬워졌습니다. 이용 연령은 안전을 고려해 기존과 동일하게 만 15세 이상으로 제한됩니다.

이용 방법은 기존 어울링과 동일합니다. 어울링 앱을 통해 로그인 후 이용권을 구매하고, 대여소에 비치된 자전거 QR 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대여가 시작됩니다. 대여 후 90분을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치 장소와 시민 편의 증진 기대

꼬마 어울링은 세종시 내 주요 명소인 호수공원, 중앙공원, 금강보행교(남측, 북측)와 각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인근 대여소에 배치되어 시민들의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어울링 앱에서는 꼬마 어울링이 있는 대여소가 자주색으로 표시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어울링과 꼬마 어울링 자전거 수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

세종시 공영자전거 서비스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꼬마 어울링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계획과 시민 참여 요청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현황과 시민 만족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꼬마 어울링의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소중한 의견이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꼬마 어울링과 일반 어울링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