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원순환축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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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원순환축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세종시 자원순환축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가을의 끝자락,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제7회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한 번 쓰면 멈춤, 다시 쓰면 순환’이라는 주제로, 세종시민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민간 주도형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정 주도의 환경 정책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채로운 나눔과 체험의 장

축제 현장에는 70개 팀이 참여한 나눔장터와 40개의 자원순환 및 새활용 체험·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 누구나 쉽게 환경 실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습니다.

  •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
  • 청소년 사생대회
  • 자원순환 놀이마당
  • 아카펠라 공연 및 버스킹 무대

이와 함께 진행된 ‘자원순환 모아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종이팩을 모아 화장지로 교환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으며, 분리수거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을 가져오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되었습니다.

자원순환도시 세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이번 축제는 세종시가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 곳곳에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비문화에서 벗어나 다시 쓰고, 나누고, 순환하는 생활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었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과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혔습니다. 세종시는 자원순환을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실천 문화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매일 무심코 버리는 작은 물건 하나, 다시 쓰고 나누는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들이 쌓여 세종시를 더욱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원순환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이번 축제가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세종시 자원순환축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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