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만나는 독도의 날 특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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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만나는 독도의 날 특별 체험

세종에서 만나는 독도의 날 특별 체험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세종시에서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독도는 원래 멀리 배를 타고 가야만 볼 수 있는 섬이지만, 세종시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독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 서로 68에 위치한 이 독도체험관은 2017년 8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24년 3월 새롭게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풍부한 콘텐츠와 현대적인 시설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독도의 역사, 지리, 자연환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체험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고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바다의 파도 소리와 함께 독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는 독도의 날 제정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임을 잘 알지 못하는 현실이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시키고 독도를 그 부속 섬으로 명확히 지정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매년 이날을 기념하며 독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체험관 내부는 ‘소개’, ‘역사’, ‘영상’ 등 여러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소개’ 공간에서는 1/500 축척의 독도 모형과 해저 지형, 다양한 해양 생물을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역사’ 전시 공간에서는 독도의 영유권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역사적 자료와 법적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킨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생물 색칠하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360도 스크린과 입체 음향으로 구성된 ‘몰입형 영상’ 체험관이다. 방문객은 마치 독도의 바위와 푸른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직접 독도를 방문하지 않아도 그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세종시 독도체험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함께, 이 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세종에서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독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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